이번주면 벚놀이가 끝인데,

 

주말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에

 

아 혼자인 솔로지만, 벚놀이는 봐야 되겠다는 생각에,

 

전에 포스팅한 3단 찬합을 꺼냈습니다

 

그리하여 장을 보고 조리를 시작하는데,

 

 

 

1. 볶음밥 김말이

 

감자, 파프리카, 양파, 햄을 마초남 처럼 막 대충 칼로 쳐 냅니다

 

 

 

그리고 감자부터 볶기 시작합니다.

 

감자는 천하의 악당이라, 제일 늦게 익습니다.

 

감자부터 익을때까지 볶습니다

 

 

 

 

익었다 싶으면 남은 넘들을 넣어서

 

다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다 볶아 졌다면 밥과 저놈들을

 

양푼에 넣고 비빔니다. 참깨와 소금은 간을 봐가주면서 하세영

 

 

 

저는 마초남이기 때문에 고무코팅 목장갑에 비닐장갑끼고 주물주물했습니다.

사실은 저거 뜨거워요. 조심해야됨

 

그리고

 

잘 손으로 주물거리고 김을 둘러서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이렇게 됩니다

 

 

 

 

아 씐난다.

 

이제 파트2 샌드위치입니당

 

2. 샌드위치

 

참치를 기름을 빼야되니까 마초적으로 손으로 짭니다.

 

그리고 계란과 감자를 같이 삶아 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손으로 으깨 줍니다

 

 

 

남자라서 칼로 안썰고 손으로 으깹니다

 

그리고 감자는 볼에 놓고 포크로 으깨주면 되여

 

감자도 남자 처럼 으깨다가 손이 익을수있음;;;

 

그리고 감자도 저기에 넣고 주무릅니다

 

 

 

 

아 오이도 넣습니다. 아삭아삭하니 ㅇㅇ

 

그리고 마요마요를 쳐 넣고 또 주무릅니다

 

 

 

 

3번째는 닭주물럭인데

 

 

 

 

아오 이제 사진찍고 설겆이하고 더이상 못하겠음,

승질남 ㅠㅠ

지금 내가 왜 이걸하고 있나 멘붕이 옴;;

 

 

 

그래서 이렇게 3단 찬합이 완성

 

 

 

 

 

 

 

 

싸다 보니까 남는거는 이렇게 한군데로 몰아서

 

저 운동하던 체육관 관장님과 사범님 드시라고 드리고 왔음요

 

 

 

 

도시의 남자는 요리중에 시간이 있을때마다 설겆이를 하여,

항상 설겆이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

요리의 끝과 싱크대는 항상 이 상대가 되어야 됨 ㅇㅇ

 

그리고 시작된

 

인천대공원 벚놀이 퀘스트

 

 

 

 

 

 

 

 

 

 

 

왜 사진에 제가 없냐고요???

 

 

 

 

 

 

솔로라서 찍어줄 사람이 없네여... ...

 

퀘스트 fail... ...

 

다녀오니 더 슬프니 시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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